장수군, 계북면에 '참샘골 행복주택' 건립…내년 2월 착공
동부권특수학교 학생·가족 위한 임대주택
대지 2396㎡·건축면적 517㎡…지상 4층 규모
- 강교현 기자
(장수=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장수군이 계북면에 '참샘골 행복주택' 건립을 추진한다.
19일 장수군에 따르면 '참샘골 행복주택'은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동부권 특수학교 학생·가족들을 위한 임대주택이다.
참샘골 행복주택은 내년 2월 착공해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되며, 대지 2396㎡에 건축면적 517㎡, 지상 4층 규모(18세대 거주)로 건축된다.
최훈식 군수는 "행복주택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생활 인구 유입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며 "공공임대주택이 없는 다른 지역에도 건립을 추진해 군민 주거 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계북면에 설립되는 동부산악권 특수학교는 10학급(70명) 규모로 조성된다. 동부권 첫 특수학교인 이 학교가 개교하면 그동안 전주·남원 등으로 장거리 통학을 해야만 했던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직업교육과 학생들의 자립 기반을 도울 예정이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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