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나들목공원, 황톳길 조성 등 다채로운 시설로 새 단장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나들목공원이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체험 시설을 확충하며 새롭게 변신하고 있다.
19일 고창군에 따르면 우선 유아들을 위한 야외 체험 학습장과 놀이시설을 갖춘 ‘유아숲 체험원’이 7월에 준공된다.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고 배우며 생태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9월에는 어린이 생태놀이터도 문을 연다. 놀이터에는 모험 놀이 공간과 보호자 휴게 공간을 함께 만들었다. 아이들과 보호자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모험심을 키우고, 보호자들은 편안하게 쉴 수 있다.
또 11월에는 황톳길, 세족장, 족욕장을 갖춘 맨발 건강 황톳길이 완성될 예정이다. 맨발로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자연을 만끽하며 휴식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지난해 개장한 여름철 최고의 놀이 공간인 나들목공원 물놀이장도 6월 29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물놀이장은 무더운 여름철에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휴식 공간이 될 전망이다.
김종신 산림공원과장은 “고창나들목공원을 고창군을 대표하는 여가 공간으로 만들어, 고창군민뿐만 아니라 관광객 누구나 마음껏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공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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