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덕유산서 플로깅 활동…"ESG 경영 실천"
멸종위기종 광릉요강꽃 등 환경보호 활동
- 강교현 기자
(무주=뉴스1) 강교현 기자 = 현대차 전주공장이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최근 전북 무주군 덕유산 일원에서 플로깅 활동을 전개했다고 18일 밝혔다.
ESG 환경경영 실천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활동은 전북지방환경청과 굿네이버스 전북본부 관계자, 완주군 구이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플로깅은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세계적 환경정화 활동을 말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무주 구천동 어사길 일원에서 등산객 등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을 수거하며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앞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지난 5월 전북지방환경청, 덕유산국립공원과 멸종위기 식물 보전을 위한 환경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는 1급 광릉 요양 꽃 등 서식지 환경 개선을 위해 자원봉사 인력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현대차 전주공장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ESG 환경경영 실천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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