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세권 맛집창업운영관 개소…주민공동체 거점시설 역할 기대

12일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 주민공동체의 거점시설인 ‘맛집창업운영관’이 개소했다.(전주시 제공)/뉴스1
12일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 주민공동체의 거점시설인 ‘맛집창업운영관’이 개소했다.(전주시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 주민공동체의 거점시설인 ‘맛집창업운영관’이 문을 열었다.

12일 ‘전주역세권 맛집창업운영관’ 개소식이 개최됐다. 개소식에는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지역 자생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주역세권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전주역세권 맛집창업운영관에는 식당(1층)과 베이커리카페(1~2층)가 들어선다. 운영은 첫마중길 마을관리사회적 협동조합에서 맡는다.

전주시는 맛집창업운영관이 전주역세권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맛집창업운영관이 전주 첫마중길이 다시 한 번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이곳이 청년과 문화, 사회적 경제가 살아 숨 쉬는 활력 있는 삶터와 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앞서 지난해 5월,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맛집창업교육관에 ‘청년키움식당 전주점’을 문을 열고,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본금 없이 실제 창업 운영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