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민 임실군의원 "청년·신혼부부 주택자금 지원 필요"

장종민 전북자치도 임실군의원이 제33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의회제공)2024.6.11/뉴스1
장종민 전북자치도 임실군의원이 제33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의회제공)2024.6.11/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의회에서 청년·신혼부부에게 주택자금을 지원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임실군의회는 장종민 의원이 제33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임실 청년·신혼부부 주택자금 지원’을 집행부에 제안했다고 11일 밝혔다.

장종민 의원은 “청년 주거 빈곤이 결혼과 출산 기피를 불러왔고 그 결과 우리 사회가 저출산, 고령화, 지역소멸로 이어지고 있다”며 “청년 주거 문제가 시급한 과제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와 타 지자체가 청년 주택보급, 금융지원으로 청년 주거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나 임실군은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등 소극적인 지원에 그치고 있다”며 “임실군도 청년 주거지원 조례 제정과 관련 예산 편성 등 적극적인 청년 주거지원 정책을 하루속히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거권은 국민의 기본권인 만큼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은 임실군의 의무”라며 “청년은 임실의 미래로 그들이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마련하고, 온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