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모든 군민, 응급 때 구급차 이송 처치료 전액 지원"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보건의료원 응급실로 내원한 응급환자의 구급차 이송 처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무주군 제공)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보건의료원 응급실로 내원한 응급환자의 구급차 이송 처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무주군 제공)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보건의료원 응급실로 내원한 응급환자의 구급차 이송 처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무주군보건의료원 구급차운영 조례 개정에 따른 것으로,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더 나은 의료복지 혜택을 제공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지원 대상은 응급환자 이송일 기준 무주군에 주소를 둔 사람(결혼이민자 포함)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응급실에 내원했다가 치료를 목적으로 관외 인근 의료기관으로 이송되는 경우 비용이 지원된다.

황순배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원무팀장은 "구급차 이송 처치료는 전북 및 충청권의 경우 약 15만~20만원 정도로 그동안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등 지원 대상이 제한적이었다"며 "조례를 개정해서 전 군민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 만큼 유용한 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