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줄포·군산 어청도 등 3.5㎜…전북 시간당 5㎜ 내외 비

예상 강수량 10~40㎜

전북 완주군 삼례읍 삼례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자료사진)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에 시간당 5㎜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10분 기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부안 줄포와 군산 어청도, 순창 복흥 3.5㎜, 익산 여산 3.0㎜, 정읍 1.5㎜, 고창 상하 1.5㎜, 전주 1.4㎜, 진안 주천 1.0㎜, 무주 설천봉·임실 신덕 0.5㎜, 완주 0.3㎜, 남원 0.3㎜, 장수 0.1㎜ 등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이날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10~40㎜이다.

일부 지역의 경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전주기상지청은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며 "또 일부 지역에서는 싸락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어 시설물·농작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