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청 SNS 4개 채널 개편…천만관광 첨병 역할 '톡톡'
임실엔TV,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운영
맞춤형 정보와 사계절 핵심 관광지 집중 게시
- 김동규 기자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올해 새롭게 개편된 전북자치도 임실군청 SNS 채널이 천만관광 시대를 열어가는 데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6일 임실군에 따르면 현재 공식 유튜브인 임실엔TV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4개 채널이 3만6000여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임실군은 이들 채널의 성격과 구독자 성향, 군정 홍보 등 맞춤형 정보와 사계절 핵심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게시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전북자치도 보물 관광지로 급부상한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치즈테마파크, 왕의 숲 성수산, 오수의견관광지 등을 집중 게시하면서 홍보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임실엔TV는 ‘강나루 엄니’로 잘 알려진 지역주민 이양임 씨와 개그우먼 옥심이가 ‘엄마와 딸’로 출연해 재미와 웃음을 안겨주며 조회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 인기코너인 ‘엄니! 같이 가’는 올해부터 홍보팀 막둥이 공무원인 안중선 주무관이 합류하면서 ‘엄니! 왜불러’로 개편, ‘엄니시즌2’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최근 게시된 ‘밥 잘 해주는 강나루 엄니 따라 임실 우시장 구경’, ‘비 와도 엄니랑 성수산 자연휴양림에서 감성캠핑’ 에피소드는 각 조회수 2만1000회와 1만3000회에 달했다.
이에 힘입어 임실엔TV는 누적 조회수가 145만회를 돌파하는 등 대외적 이미지와 주요 관광지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홍보팀 공무원이 직접 연출하고 제작하는 ‘막! 여기 임실’을 신설, 영상을 통해 빠르게 전달하는 ‘숏폼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임실군청 SNS의 조회수는 페이스북 11만6716회, 인스타그램 9만4984회, 카카오톡 3만3259회 등 점점 늘어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을 알리고 군정을 홍보하는 데에 SNS가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핵심 관광지를 전국적으로 널리 홍보해 천만관광 실현을 앞당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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