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사랑상품권 연매출 30억원 가맹점 44개소 사용 제한
-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6월 1일부터 연 매출 30억원 초과 부안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의 부안사랑상품권 사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에 따른 것으로, 전년도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가맹점에 대한 사전 예고 및 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 부안농협 하나로마트, 축협, 수협 매장 등 총 44개소의 가맹점이 해당한다.
해당 가맹점 현황은 부안군 홈페이지와 고향사랑페이 앱에 게시될 예정이다.
연 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에 대한 사용 제한에 따라, 개인이 10% 할인적용을 받아 충전한 부안사랑상품권은 해당 가맹점에서 사용 불가하다.
다만, 농어민수당, 여성바우처, 결혼장려금 등 정책수당과 지류형 부안사랑상품권의 경우에는 연 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
부안군 관계자는 “연 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에 대한 사용 제한 조치는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작년부터 시행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안사랑상품권이 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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