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자·국적회복자 전북 체류 39명 '대한민국 국적 취득'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국적증서 수여식

법무부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전주한벽문화관에서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제공)2024.5.30/뉴스1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대한민국 국민, 전북특별자치도민이 된 걸 축하합니다."

전북자치도에 체류하는 외국인 39명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법무부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전주한벽문화관에서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7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고 국적취득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귀화자 34명과 국적회복자 5명 등 총 39명의 전북지역 체류외국인(외국국적동포 포함)이 대한민국 국민이 됐다.

국적을 취득한 카자흐스탄 출신 티모르 씨는 "대한민국은 누구나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 희망의 나라라고 믿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으로 다시 태어난 오늘 이 시간, 더욱더 자긍심을 갖고 노력해 꿈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