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2024 문화도시 박람회’ 참가…치유문화도시 고창 홍보

강원 춘천마임축제 첫날인 26일 오후 춘천 중앙로 일대에서 열린 '물의도시;아!水라장’을 찾은 시민들이 우비 등을 입고 물총 싸움을 하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춘천마임축제 제공) 2024.5.26/뉴스1
강원 춘천마임축제 첫날인 26일 오후 춘천 중앙로 일대에서 열린 '물의도시;아!水라장’을 찾은 시민들이 우비 등을 입고 물총 싸움을 하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춘천마임축제 제공) 2024.5.26/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문화도시센터가 30일부터 6월2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레고랜드 코리아리조트 일원에서 열리는 ‘2024 문화도시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전국문화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춘천시, 춘천문화재단, (사)춘천마임축제가 주관하는 행사다.

고창문화도시센터는 나흘 동안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서 문화도시 홍보관을 운영해 그동안 쌓아온 문화도시의 대표성과를 공유한다.

특히 고창문화도시 고창의 특성을 드러낼 수 있는 콘텐츠 전시와 일상 속 치유가 필요한 시민을 위한 ‘마음처방전’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하는 문화적 경험만으로도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치유문화도시 고창’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고창군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공모에 선정돼 5년간 국비 포함 최대 160억원 규모의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추진한 1년 차 사업 성과평가 결과 ‘우수도시’로 선정되며, 2년 차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민국 28개 문화도시가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각 도시의 독특한 문화 자원과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홍보관을 운영하며,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과를 한눈에 보여줄 예정이다.

이문식 센터장은 “고창의 다양한 문화유산 속에 깃든 치유정신을 기반으로 고창군 치유문화도시의 정체성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