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서민금융 취급실적, 전국 5대 지방 은행 중 1위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적극적인 서민금융지원에 나서고 있다.
29일 은행연합회가 발간한 '2023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새희망홀씨, 햇살론15, 햇살론youth, 햇살론뱅크 등 정책서민금융 취급실적에서 전북은행이 8273억원으로 전국 5대 지방은행 중 가장 많이 취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중은행들과 비교했을 때도 신한은행(992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5대 지방은행별로 보면 △광주은행 3213억원 △DGB대구은행 3847억원 △BNK부산은행 1840억원 △경남은행 1316억원을 공급했다.
전북은행은 열악한 지역경제 여건으로 인해 대부업과 불법사금융에 노출된 최저신용자 등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대출취급 비중이 높았다. 금융소외계층인 중‧저신용자와 외국인 대출 등 신용평점이 낮은 고객들과 3개 이상 금융기관 채무를 보유한 다중채무자에 대한 취급 비중도 높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포용금융상품을 통해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완화와 신용등급 개선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 상품 및 사업들을 통해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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