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 치즈테마파크 '장미원' 활용 방안 모색

삼척시 오십천 장미공원 등 벤치마킹

심민 전북자치도 임실군수와 관계부서 담당공무원 등이 타 지자체의 성공적인 장미축제 현장을 보기 위해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2024.5.27/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이 올해 완공 예정인 치즈테마파크 유럽형 장미원의 운영과 축제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 우수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임실군은 최근 심민 군수와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타 지자체의 성공적인 장미축제 현장을 보기 위해 벤치마킹을 다녀왔다고 27일 밝혔다.

심 군수 일행은 먼저 강원자치도 삼척시에 위치한 오십천 장미공원에 방문해 둘러보며, 식재 관리법과 생육관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009년 조성된 오십천 장미공원은 천을 따라 길게 이어진 8만4730㎡ 면적으로 장미 222종 총 15만9000여주가 식재되어 있는 동해안 최대 장미꽃단지다. 올해 장미축제는 꽃길런, 장미성 꾸미기 등 이색적이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버스킹공연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호평받았다.

또 서울 중랑천 장미공원, 올림픽공원 장미원, 서울대공원 장미원도 방문해 지역 특성과 시민들의 수요에 맞게 장미원을 구성, 운영하는 정보를 수집했다.

임실 치즈테마파크 장미원에는 장미 100여종 2만4000여주의 개화가 시작되면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을 대표하는 관광지 치즈테마파크에서 활짝 핀 장미에 푹 빠져 보시기 바란다”면서 “가을에는 국화꽃과 함께하는 치즈축제를 열린다. 2026년 봄에는 장미꽃과 함께하는 치즈축제도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