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산약초타운 유아숲체험원, 어린이들에게 '인기'

전북자치도 진안군이 조성한 유아숲체험원이 많은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진안군제공)2024.5.27/뉴스1
전북자치도 진안군이 조성한 유아숲체험원이 많은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진안군제공)2024.5.27/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이 유아들의 숲 체험을 돕기 위해 조성한 유아숲체험원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7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4월 진안읍에 소재한 산약초타운에 유아숲체험원을 개원했다.

유아숲체험원은 1만135㎡ 규모로 진안군 마스코트인 ‘빠망’을 형상화한 진입문을 비롯해 모험심을 자극하는 짚라인, 모래놀이터, 흔들다리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다.

전문 유아숲지도사가 배치돼 놀이시설물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아이들이 오감으로 자연과 교감 할 수 있는 계절별 맞춤형 숲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체험을 진행하며,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자유 이용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예약과 문의는 ‘늘푸른세상’,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청 산림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춘선 산림과장은 “유아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양질의 숲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진안군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