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꽃정원 치유문화축제’ 개막…26일까지 노동저수지 일원서
고창읍성~노동저수지 연계한 '힐링피크닉' 테마로 진행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2024 고창 꽃정원 치유문화축제’가 ‘꽃정원에서 즐기는 힐링피크닉’을 주제로 24일 전북 고창군 노동골 꽃정원단지와 고창읍성 잔디광장 일원에서 개막했다.
24~26일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고창의 자연치유공간인 꽃정원단지와 고창읍성을 연계해 노동저수지부터 고창읍 구도심까지 이어지는 관광코스를 알리기 위해 축제장소를 이원화해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꽃정원단지에서는 꽃과 자연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꽃밭산책을 즐기고, 고창읍성 잔디광장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꽃을 테마로 한 치유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다.
축제가 끝나는 오후 5시 무렵에는 고창읍성 옆 구도심 거리에서 열리는 ‘금토끼 야시장’까지 하루 코스로 고창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또 고창읍성을 배경으로 꽃과 함께 즐기는 프리마 앙상블 클래식 공연과 지역예술인이 함께하는 공연 등이 운영되며,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힐링 놀이터 프로그램도 매일 운영한다.
축제 세부 일정으로는 체험행사(말랑폭신 꽃만들기, 꽃액자 만들기, 꽃밭한컷, 페이스페인팅, 함께 그리는 꽃정원), 치유프로그램(치유농업 심포지엄, 치유농업 이야기, 치유틀텃밭 운영), 상설프로그램(치유문화도시 홍보존, 벨리곰 포토존, 반려동물 힐링존, 힐링피크닉존)등이 진행된다.
심덕섭 군수는 “봄을 맞아 활짝 핀 색색의 꽃과 나무, 치유농업을 테마로 한 축제를 통해 법정문화도시 고창군이 대한민국 대표 치유·힐링 도시로 자리매김해 가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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