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돌봄시설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무료 검진…28~30일

부안군 돌봄시설 취약계층 종사자 무료 잠복결핵검진(부안군 제공)2024.5.24/뉴스1
부안군 돌봄시설 취약계층 종사자 무료 잠복결핵검진(부안군 제공)2024.5.24/뉴스1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보건소는 결핵검진 사업을 확대해 돌봄시설의 취약계층 종사자를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무료 검진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등의 돌봄시설 종사자 중 60세 이상 노인일자리 참여자(우선순위), 고용 계약 기간이 1년 미만인 임시일용직 근로자다.

무료검진은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며 수요인원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대상자 확인 및 채혈 검사 후 결핵협회의 검체 분석을 통해 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잠복결핵감염검사 결과 양성자로 확인될 경우 희망자에 대해 보건소나 전주복십자의원과 연계해 무료로 잠복결핵감염 치료 및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잠복결핵은 타인에게 결핵균이 전파되지는 않으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동성 결핵으로 발병할 위험이 있으므로 돌봄시설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검진과 치료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