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5일 신흥동 말랭이마을서 '골목잔치'…양조체험 등 운영

예술작가와 함께 하는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군산시 신흥동 말랭이마을./뉴스1 DB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오는 25일 신흥동 말랭이마을 일원에서 '골목잔치'를 연다.

말랭이마을 골목잔치는 지난 2022년 4월부터 시작돼 마을 주민과 레지던스 입주 예술작가가 함께하는 주민주도형 마을 축제로 혹서기·혹한기를 제외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막걸리 양조체험 △초근접 마술공연 △도자기체험 △자수체험 △시화·필사 체험 등 예술작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스탬프 투어를 진행해 사은품도 제공한다.

스탬프 투어 이벤트는 말랭이마을 각 전시관을 둘러보고 체험미션을 완수하는 것으로 모든 미션을 성공한 방문객에게 예술작가가 직접 만든 사은품을 선물로 지급한다.

김현석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골목잔치는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말랭이마을에 대해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금껏 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주신만큼 앞으로도 계속 행사를 열어 많은 사람들이 쉽게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장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