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구절초 꽃축제 10월 3~13일 개최… '반려식물 클리닉' 등 신설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의 대표 축제인 구절초 꽃축제가 올해는 10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열린다.
정읍시는 제2차 구절초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축제 기간 및 행사 내용 등 올해 축제의 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우선 구절초의 아름다운 경관 제공과 이를 배경으로 한 휴식공간, 포토존을 강화해 편하게 쉬며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또 구절초 정원 이외에 4개의 테마정원(물결, 들꽃, 참여, 솔숲)의 넓은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위원회에서는 총 6개 분야 50개 프로그램에 대한 검토와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경관지를 활용한 다양한 포토존 제공, 클래식 공연, 잔디광장의 포토존·휴식·공연·놀이·체험의 다목적 공간 활용, 사진 관련 다양한 이벤트 등이 주목할 만하다.
특히 전북 1호 지방정원에 걸맞게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협력한 ‘반려식물 클리닉’, ‘구절초 묘목 분양’, ‘가든 마켓’등 정원체험형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축제 전에는 음식품평회와 가격협의회를 갖고 축제 기간 중에는 바가지 요금 신고센터와 민관합동 판매장 평가단을 운영해 최고의 맛과 가격, 메뉴의 다양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구절초 꽃축제가 대한민국 가을을 책임지는 최고의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다양한 체험, 맛있는 먹거리, 편리와 안전의 조화에 집중하고 교통체증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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