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전북 우수기관 선정

전북 부안군청 청사 전경 ⓒ News1 박제철 기자
전북 부안군청 청사 전경 ⓒ News1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은 도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군 평가에서 도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처음 시행된 후 올해 다섯 번째 추진되고 있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겨울철(12~3월)에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 조치를 시행해 고농도 미세먼지의 발생 빈도를 줄이기 위한 제도다.

이번 평가는 서면 심사 및 미세먼지 저감 관련 자료를 근거로 미세먼지 저감 성과 우수성, 계절관리제 이행실적, 홍보‧소통, 시행 협조도 등 총 8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진행됐다.

부안군은 미세먼지 배출 감축을 위한 분야별 자체 시행계획을 수립했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및 대기배출사업장 특별점검, 노후 경유차 감축 및 저공해 조치, 미세먼지 집중관리 도로 지정 운영, 친환경자동차 보급, 영농폐기물 및 영농부산물 처리 및 불법소각 방지 등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미세먼지 신호등 23개소 설치 운영, 12개 읍면에 미세먼지 간이측정시스템 운영 등 군민들이 대기질 정보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세먼지의 저감을 위해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 및 운영으로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