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쉴랜드, ‘웰니스관광지’ 이어 ‘치유관광지’ 선정

‘2024 전북치유관광지 10선’ 선정

전북자치도 순창군 순창 쉴랜드 전경.(순창군 제공)/뉴스1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 순창군 소재 ‘쉴랜드’가 ‘웰니스관광지’에 이어 ‘치유관광지’로 선정됐다.

순창군은 쉴랜드가 전북자치도와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선정하는 ‘2024년 전북 치유관광지 10선’에 이름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도내 26개소 관광지가 참여했다. 서면·발표·현장 평가에 걸친 치열한 경쟁 끝에 순창 쉴랜드가 치유음식, 자연·치유, 힐링·명상, 한방, 전통·생활문화 등 5개 테마 중 ‘치유음식’ 분야로 10선에 최종 선정됐다.

치유관광지는 여행이나 문화를 통해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관광지를 말한다. 쉴랜드는 지역 내 특산물 또는 자연 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음식 체험 등 ‘맛있는 쉼이 있는 체험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쉴랜드는 49만㎡(약 15만 평)규모로 치유체험을 위한 다양한 체험 공간 및 요리 실습실, 쉴 카페, 1인1실 숙소, 황토 방갈로, 찜질방, 명상관, 편백 숲 등을 조성하고 특색 있는 명품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쉴랜드는 도비 지원을 통해 프로그램 고도화 및 상품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국내외 박람회 홍보 참가, 언론 홍보 등 치유관광 홍보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해발 300여 미터 산속에 고즈넉이 자리한 쉴랜드는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고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치유 시설임을 자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신체부터 정신 건강까지 책임지는 명품 치유 명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 쉴랜드는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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