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김제시, 지역 안전수준 향상 컨설팅 공모 선정

6월부터 안전위험 요인 분석, 맞춤형 개선사업 제안 시작

전북특별자치도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와 김제시가 행안부 주관 ‘2024년 지역 안전수준 향상 컨설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21일 도에 따르면 행안부는 6개 분야(교통사고·화재·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를 비교 분석해 매년 12월 안전 등급을 발표하고 지역의 안전지수 개선과 안전역량 향상을 돕기 위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안전등급, 위해통계, 재정자주도 등을 고려한 1차 서면심사를 바탕으로 지자체의 관심도와 추진 의지, 기관 협업 가능성 등을 인터뷰해 대상 지자체를 결정한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북자치도와 김제시는 6월부터 약 5개월 간 전북연구원과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 전문기관을 통해 지역 안전 위험요인 분석 결과와 맞춤형 안전개선사업의 제안 등을 받게 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컨설팅과 함께 미흡한 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시·군 및 유관기관과의 지속적 협업과 지역맞춤형 사업 추진으로 안전지수 개선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컨설팅 결과 공유 회의,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전문가 방문 자문, 지역안전지수 개선 노력 시·군 평가 등을 실시해 지역안전지수 향상과 중요성 인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노형수 전북자치도 안전정책과장은 “전문기관 컨설팅을 통해 지역의 안전 취약 요인을 다시 살펴보고 분석, 지역안전지수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북자치도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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