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수산물 직거래 ‘어(魚)! 마이 싱싱장터’ 운영
24~25일 이틀간, 전북자치도청 서편광장서 열려
민물장어, 바지락, 꽃게장 등 최대 50% 할인 판매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북어촌특화지원센터는 지역 우수 수산물의 판매·홍보를 위해 수산물 직거래 ‘어(魚)! 마이 싱싱장터’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장터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전북자치도청 서편관장에서 열린다. 운영시간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번 행사는 물가 상승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소비 둔화에 대응, 지역산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장바구니 체감물가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전북 소재 42개 우수 수산물 생산·가공업체에서 준비한 민물장어·바지락·꽃게 등 대표 수산물과 추어탕·다슬기탕·장어탕 등 가정에서 간편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 등 200여개 품목을 한 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참여업체는 자체적으로 시장 가격 대비 최대 50~10% 할인율을 적용하고 5000원권 할인쿠폰(1인1매, 1쿠폰 1품목 사용)도 선착순 배부할 예정이다.
또 전국내수면향어양식협회와 한국메기양식중앙연합회에서는 판로개척 및 수요층 확대를 위해 향어회와 향어초밥 무료 시식회도 준비하고 있다. 메기를 주재료로 한 어만두(물만두, 군만두) 시식·판매 행사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김미정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 우수 수산물을 많은 분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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