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고 머물다 가세요"…김제시티투어버스 6월 한 달 '반값' 운행

성인 2000원, 어린이·청소년·경로자·군인·다자녀가정 1000원

김제시티투어버스./뉴스1 DB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6월 한 달간 시티투어버스를 반값으로 할인 운행한다.

시는 스쳐 지나는 관광이 아닌 천천히 걷고 맛보고 즐기며 머물다 가는 '스테이시티 엔조이투어(StayCity-EnjoyTour)' 콘셉트로 타지역 방문객에게 편안하고 저렴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티투어버스를 반값으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탑승 요금은 반값 할인으로 성인(19세 이상 65세 미만) 2000원, 어린이‧청소년‧경로자‧군인‧다자녀가정 1000원이다.

시티투어버스는 현재 6개 코스로 운행되고 있다.

△사또나들이코스(2일, 7일로 끝나는 5일 장날) △종교성지코스(월‧토요일) △논멍물멍코스(화요일) △웰컴투새만금코스(수‧금요일) △쌍룡이나르샤코스(목‧일요일) △맞춤형코스(20명 이상 예약 시)로 운영되며, 김제동헌을 비롯해 내아, 향교, 전통시장, 새창이다리, 죽산메타세콰이어길, 만경낙조전망대, 만경능제, 망해사, 새만금, 금산사, 아리랑문학관, 벽골제, 하시모토농장사무소 등 지역 명소 곳곳을 버스를 타고 체험할 수 있다.

시티투어버스는 사전 예약 고객 5명 이상 시 운행된다.

시는 지방시대 김제다움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로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입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다양한 투어코스 개발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