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주천면 주민들 '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 발족

전북자치도 진안군 주천면 주민들이 ‘진안양수발전소 주천면 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있다.(진안군제공)2024.5.14/뉴스1
전북자치도 진안군 주천면 주민들이 ‘진안양수발전소 주천면 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있다.(진안군제공)2024.5.14/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 주천면 주민들이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나섰다.

진안군은 주천면 주민들이 ‘양수발전소 주천면 유치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4일 밝혔다.

진안군이 준비하고 있는 양수발전소 예정지가 주천면 일원으로 정해지면서 주민들이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

발족식에는 전춘성 군수, 김명갑 군의원을 비롯해 이장, 기관‧사회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초대위원장은 신갑수 전 진안군의회 의장이 선출됐다.

신갑수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에는 지역의 대표이신 이장과 기관·사회 단체장들이 모였다”면서 “앞으로 본격적인 활동이 이뤄지는 시기에는 전 주민이 함께 동참해 우리 지역에 기필코 양수발전소가 유치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주천면 유치위원회는 앞으로 주민설명회와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양수발전소가 유치를 위해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