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선생님의 헌신에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제43회 스승의날 기념 서한문 통해 감사 인사 전해
- 임충식 기자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제43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수업과 학생지도에만 매진할 수 있는 환경 구축도 약속했다.
서 교육감은 13일 스승의 날 기념 서한문을 통해 “전북교육 대전환기에 선생님께서 교육 현장을 지키고 계셔서 얼마나 든든한지 말로 다 할 수 없다. 선생님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면서 “이 같은 고마움을 선생님들이 긍지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서 교육감은 “현재 우리 교육계의 내외적인 급격한 변화로 인해 선생님들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에 앞으로 선생님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또 악성민원으로 인한 교권 침해 사례에는 강력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짧은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말끔하게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선생님 한 분 한 분께서 우리 학생들에게만 집중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오는 2학기부터 학교 현장의 모든 선생님이 충분히 체감할 수 있는 교권 보호 방안이 빠르게 시행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선생님과 학생이 모두 행복한 교실, 학부모의 지지와 격려 속에 내실 있게 성장하는 학교,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는 전북교육의 내일을 앞당기겠다”면서 “교육감과 교육청이 늘 선생님의 가장 가까운 곳을 지키는 가장 믿을 만한 벗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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