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농업 이끈다"…김제시,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청년농 선발

연간 1인당 임대료 25만원, 예비 청년농에 미래 꿈꾸는 기회 제공

김제 임대형 스마트팜.(김제시 제공) 2024.5.13/뉴스1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청년농 3팀을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선발된 입주 청년농은 오이와 토마토, 엽채류 3팀이다.

이번 청년농 선발은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류(30%)와 필기(30%), 면접(40%) 합산을 통해 고득점순으로 선발했다.

이들 청년 농은 최대 3년간 임대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임대료는 공유재산법과 물품관리법 경작용을 적용해 연간 1인당 25만원 상당으로 예비 청년 농에 미래를 꿈꾸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에서 운영하는 임대형 스마트팜(4.4㏊)은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사업비 247억원을 투입해 임대형 스마트팜 온실 2개 동(10구획)에 10개 팀 29명이 입주해 딸기와 토마토, 파프리카, 엽채류를 재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한 청년농들에게 최신 온실 환경제어시스템과 농업경영의 역량을 강화해 수익성을 높이고 그 자금으로 지역에 정착해 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 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