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자부담금 없이 발급…기존 부담액 군비로 지원
- 유승훈 기자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 순창군은 여성 농업인의 복지향상과 여가 지원을 위한 ‘생생카드’를 올해부터 자부담 없이 발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 농업인에게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1인당 연간 15만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가 지급된다.
군은 올해부터 기존 자부담 금액 2만원을 군비로 지원해 여성 농업인의 부담을 줄였다. 현재 총 2510명에 대해 발급을 확정한 상태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20세 이상 75세 미만 여성농업인에 대해서는 오는 24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카드발급은 농가에서 신청한 지역 농협에서 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의료기관 및 유흥, 사행성 관련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생생카드 지원 확대는 여성 농업인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여성 농업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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