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병원 지역거점 강화'…군산의료원, 의료진 12명 새로 영입

전문성 높은 양질의 진료서비스 제공 기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의료원 전경./뉴스1 DB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의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군산의료원이 의료진을 대거 영입하고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10일 군산의료원에 따르면 지역주민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영입한 의료진은 △외과(소의영) △치과(오세광) △신경외과(윤수한) △안과(윤경오) △응급의학과(조용철‧이동우‧김기영‧한철수) △소아청소년과(송정열) △정신건강의학과(김영철) △신경과(김형석) △마취통증의학과(하정량) 등 9개 분야 12명이다.

이 중에서 외과와 치과, 신경외과, 정신건강의학과는 정년 교수 의료진을 영입해 전문 진료체계를 강화했다.

각 분야에 새로 합류한 의료진은 대학병원 근무와 풍부한 임상경험으로 환자에게 안전하고 더욱더 전문성 높은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응급센터도 전담 의료 인력의 적절성을 높이고 24시간 응급의료 진료 체계 강화를 위해 응급의학과 4명의 의료진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에 따라 7명의 응급의료 전문가가 응급 의료 서비스의 효율성을 한층 높이고 전문적인 치료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조준필 원장은 "군산의료원만의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료진의 협업을 통한 특성화 전문클리닉을 활성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