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숙 의원, 윤석열 정부 2년 재정경제정책 평가 심포지엄 개최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이 윤석열 정권 2년 재정경제정책을 평가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양 의원은 1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파탄지경 국가재정과 경제위기 진단, 그리고 나아갈 길'을 제목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양 의원은 "21대 국회를 반면교사로 삼아 재정경제분야에서 지난 2년간 나라 살림이 무너지고, 도탄에 빠진 민생의 적나라한 실상을 국민에게 보고하는 자리”라며 “세계적으로 경제대공황의 전조들이 나타나고 있는 경제 대위기에서 실천적 과제를 모으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발제로는 양 의원이 ‘대한민국 재정파탄 위기 진단과 재정민주화’, 최배근 건국대학교 교수가 ‘한국경제의 위기 진단과 경제민주주의’를 발표한다.
이어 정태호 의원이 좌장을 맡고 강남훈 사단법인 기본사회 이사장, 정세은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실행위원, 이태경 토지+자유연구소 부소장, 박상인 경실련 재벌개혁위원장이 발제자들과 함께 토론에 나선다.
토론에서는 2년 동안의 윤석열 정부의 재정경제정책을 평가하고 조세재정정책, 부동산·금융정책으로 세분화해 문제점을 다룬다.
또 이로 인한 재정악화와 불평등 심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양 의원은 “이번 심포지엄이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제21대 국회의원으로 기획재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또 민주당 원내부대표, 교육연수원장,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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