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교육발전특구 원탁회의 개최…'미래 교육방향 모색'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지역 교육 발전 혁신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정책 제안의 장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9일 익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원광보건대학교 WM관에서 교육발전특구 100인 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탁회의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익산 교육 발전 방안 및 특구 내 교육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의 교육 자원과 기반을 활용해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교육부가 3년간 시범적으로 지정한 지역이다.
익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이 공모사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지난 2월 시범지역에 선정된 바 있다.
익산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 추진 시 이번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반영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백년지대계 교육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익산시는 교육발전특구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지역사회와 학교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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