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100㎿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시행자 재공모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남측 공유수면에 조성 20년간 발전·운영
31일 오후 3시까지 방문 접수만 가능…평가위원회 거쳐 선정

새만금 육상·수상태양광사업 위치도./뉴스1 DB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는 지난달 시행한 공모에서 적격자를 찾지 못한 '새만금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시행자를 재공모한다.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남측 공유수면에 100㎿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시설을 조성해 준공 이후 20년간 발전·운영하고 지역사회와 발전수익을 공유하는 지역주도형 사업이다.

지난 공모에서는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가 없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이에 시는 31일 오후 3시까지 접수된 사업 제안서를 대상으로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재공모는 공모 지침에 따라 단독 제안 등으로 경쟁이 성립하지 않더라도 적격성 평가 결과 자격을 충족하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공모를 통해 주민·지역업체 참여 등 최적의 지역 상생 방안을 제안한 사업자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선정해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의 추진계획에 맞춰 전체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이 차질 없이 조성·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