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의원 "전북 양파 냉해피해 농가 이달 중 재난지원금 지급"
1㏊당 농약대·대파대 포함 평균 280만원 규모
763개 피해농가에 도의회 심의의결 거쳐 지급
- 김재수 기자
(전북=뉴스1) 김재수 기자 = 지난해 12월 전북자치도 내에서 양파 냉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 빠르면 이달 중으로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국회 농해수위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김제·부안을)은 양파 냉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와 재해판정을 통해 김제시 69개 농가와 부안군 29개 농가 등 전북자치도 8개 시‧군 763개 피해 농가에 대해 재난지원금 지급이 결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급대상 면적은 김제시 50.2㏊와 부안군 9.7㏊를 포함해 모두 402.5㏊이며, 금액은 국‧도‧시‧군비와 융자지원을 포함해 11억9000만원 규모이다.
1㏊당 재난지원금은 농약대와 대파대를 포함 전북도 기준 평균 280만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원의 경우 농약대는 100% 국‧도비로 보전되고 대파대의 경우 50%의 보조와 융자 30%, 자부담 20%로 구성된다.
재난지원금은 지난달 복구계획서가 농식품부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됨에 따라 전북도의회 예산계수조정 심의의결을 거쳐 시·군의 사정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에 지급될 전망이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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