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지역혁신사업 정책 자율과제 공모 선정

무주군·전주대·우석대, 컨소시엄 구성해 태권도 분야 인재 양성

전북자치도 무주군은 전북테크노파크와 JB지산학협력단이 공동 주관하는 '2024 지역혁신사업 정책 자율과제 공모-지역산업발전 부문(태권도 분야)'에 선정됐다./뉴스1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무주군은 전북테크노파크와 JB지산학협력단이 공동 주관한 '2024 지역혁신사업(RIS) 정책 자율과제 공모'에서 지역산업발전 부문(태권도 분야)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무주군은 전주대, 우석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태권도 분야 지역 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무주군은 △태권도특별시 위상 정립을 위한 태권도 Hub 콘텐츠 활성화 사업 △태권락(樂) 퍼레이드를 통한 지역문화 확산‧지속을 위한 문화 창출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투입되는 예산은 총 4억원(군비 1억2000만원)이다.

이에 무주군은 전주대와 '태권도특별시 위상 정립을 위한 태권도 Hub 콘텐츠 활성화 사업'을, 우석대와는 태권도 공연을 넘어 '태권락(樂) 퍼레이드를 통한 지역문화 확산과 지속을 위한 문화창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서 태권도를 활용해 돌봄과 교육, 취업, 정주 문제를 해결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태권도시티 무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무주군이 당면하고 있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경쟁력이 돼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