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마다 대입 전문교사 양성한다” 전북교육청, 직무연수 실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대입진학 전문교사 양성을 위해 ‘2024 대입 아카데미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11일부터 4주간 매주 토요일, 전북대 사범대학 교육연수원에서 실시되는 이번 직무연수에는 도내 일반계고 교사 80명이 참여한다.

연수는 기본반과 심화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본반은 진학지도 경험이 없는 교사, 현행 대입제도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교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심화반은 최근 5년 이내 일반계 고3 진학부장 등이 대상이다.

기본반 연수 내용은 △신규 진학교사를 위한 진학지도 매뉴얼 △학생의 진로역량을 고려한 학생부 작성 및 상담 방안 △늘어나는 지역인재전형 관련 이해와 지원 전략 등이다.

심화반 연수 내용은 △의대 모집인원 증원에 따른 의학계열 지원 전략 △무전공 학과 증설 등 입시의 변화를 고려한 학생부 작성방법 △전형별 지원전략 등이다.

강사진은 전북대입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 등으로 꾸려졌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진학 전문교사가 양성과 학교 현장의 진학지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효선 증등교육과장은 “대입 아카데미는 교사의 대입 전형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라며 “대입 진학지도 연수를 통해 학교마다 대입 전문 교사가 양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