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성산 도시재생 지역특화 '징게 장터' 연다
12일 김제동헌 내 공연장서 지역상공인 제품 판매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성산 도시재생사업 지역특화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징게 장터'가 오는 12일 김제동헌 안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장터는 도시재생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이 합심해 지역 상품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것으로 장터에서는 고추장과 된장 등 장류를 비롯해 미숫가루, 누룽지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과 다문화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아시아 식료품, 빈티지 의류 등이 판매된다.
장터가 열리는 공연장은 지난해 8월 도시재생사업으로 준공된 장소로 잔디광장과 데크 무대 등이 설치돼 있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고 김제전통시장과 연계할 수 있는 이점을 갖고 있다.
정효곤 공영개발과장은 "이번 장터를 통해 김제전통시장과 오일장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지역 소상공인과 농업인들이 연계한 특화 장터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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