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무인 발급 확대…7곳→11곳

나운3동, 흥남동, 중앙동, 미성동 행정복지센터 4곳 추가

군산시청 내 열린민원과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뉴스1 DB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는 더 편리한 부동산 민원 해결을 위해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등기부등본) 발급 서비스가 기존 7곳에서 11곳으로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곳은 나운3동, 흥남동, 미성동,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4곳으로 발급을 원하는 민원인들은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된다.

시는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발급 지역 확대에 따라 시민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현재 행정복지센터(9곳)와 관공서(7곳), 공항 및 여객터미널(2곳), 병원(2곳)에서 23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요조사와 법원행정처의 발급 승인 절차를 거쳐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무인민원발급서비스를 23대 무인민원발급기로 확대해 나가고 현금 결제만 가능한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발급에 카드 결제가 도입될 수 있도록 불편 사항을 유관기관에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박현자 열린민원과장은 "부동산등기사항 증명서 발급 확대로 시민들이 어디서나 빠르고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인민원발급기의 정기적 점검과 노후기기 교체, 민원 발급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시민께 더 나은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