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10일까지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하세요"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기본형 공익직불제를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익산시는 10일까지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기간을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기존 쌀‧밭‧조건불리직불 대상 농지요건을 충족하고 농지를 실제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매년 농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기한에 맞춰 신청해야 하며, 산업계가 없는 같은 지역은 농산유통과에 신청하면 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면적직불금과 소농직불금으로 구분된다. 면적직불금은 면적구간, 진흥‧비진흥 지역, 논‧밭은 구분해 ㏊당 100만~205만원을 지급한다.
소농직불금은 △지급대상 농지 0.5㏊ 이하 △농촌거주 기간 △농업 외 종합소득 2000만원 미만 등 일정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130만원을 지급한다. 지난해보다 10만원 인상됐다.
공익직불금 신청자는 농지자격 검증을 비롯해 △의무교육 이수 △마을공동체 활동 △영농일지 작성 △농약 안전사용 및 잔류허용기준 준수 등 17개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농번기로 인해 아직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공익직불제를 서둘러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soooin9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