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하기 좋아요"…김제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준공
황산동에 24억 들여 주택 4채와 교육동, 텃밭 등 조성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귀농·귀촌인을 위한 거주 공간과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이 전북자치도 김제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일정 기간(1년 이내) 동안 가족과 함께 체류하면서 영농실습과 귀농·귀촌 이론교육 등을 지원하는 임시 거주시설이다.
김제시는 전입할 예비 귀농 귀촌인들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 전북도 공모사업에 선정, 황산동에 24억원을 투입해 주택 4채(50㎡)와 교육동(327㎡), 텃밭(500㎡) 등 2023년 12월에 조성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입주 모집은 4세대이며, 가족 세대원 2명 이상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자들에게는 주거시설과 텃밭을 제공하고 부대시설인 교육동을 통해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귀농·귀촌 인구 유입은 농업부문 후계 인력과 타 산업 분야 유경험 인력을 학보 함으로써 농식품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운영을 통해 더욱 많은 도시민이 김제시로 귀농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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