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보건소, 임산부 대상 '건강교실·모유수유 클리닉' 운영

전북 고창군보건소 전경 ⓒ News1 박제철 기자
전북 고창군보건소 전경 ⓒ News1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건강교실’과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임산부 건강교실’은 출산 전 준비와 산후관리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분만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한 출산을 위해 요가를 병행한 교육으로 11월까지 매월 1~2회 화요일 오전(10~12시)에 운영한다.

또 ‘모유수유 클리닉’은 다수교육으로 진행됐던 기존 방식과는 다르게 일대일 산모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모유는 아기의 성장과 면연력 강화를 돕는 가장 이상적인 영양 공급원이며, 산모에게는 산후 회복을 돕는 등 많은 이점이 있지만 많은 산모들이 모유수유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기술 부족 등으로 실패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이에 고창군보건소는 국제모유수유 전문강사를 초빙해 △유방상태 진단 및 상담 △올바른 수유방법과 자세교정 △모유양 늘리기 등 ‘1대1 모유수유 클리닉’을 매월 1~2회 월요일 오전(10시~12시)에 예약제로 운영한다.

이소영 건강증진과장은 “임산부에 대한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통해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모유수유 실천 향상을 기대하며 임산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은 고창군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