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계화면서 올해 첫 모내기…권익현 군수 2일 모내기 현장 방문

지난해보다 1주일 정도 빨라…8월 수확 기대

권익현 부안군수가 2일 계화면 창북리 이종원 씨 농가의 모내기 현장에서 이앙기를 몰고 모내기를 하고 있다.(부안군 제공)2024.5.2/뉴스1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에서 도내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모내기가 실시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2일 계화면 창북리 이종원 씨(45) 농가의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이른 새벽부터 모내기에 여념이 없는 농가를 격려했다.

올해 부안지역 첫 모내기는 지난해 보다(5월 9일) 약 1주 가량 빠른 것이다.

이번 모내기는 2024년 도내 첫 모내기로 극조생종 품종이며 성장 속도가 빠르고 병충해에 강해 기상 이변이 없이 적기 영농이 추진된다면 오는 8월 말에는 햅쌀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5월 한 달간 본격적인 모내기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벼농사 필수 영농자재인 못자리상토와 병해충 공동방제약제, 광역방제기, 유기질비료 등 지원사업을 추진해 적기 영농을 지원하고 있다.

또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확보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농어촌일자리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권익현 군수는 “올해도 모내기 작업이 탈 없이 잘 이뤄지고 재해 없이 풍년을 맛보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 생산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