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농촌마을'…고창군, 437억원 규모 ‘농촌협약 사업’ 추진
2028년까지 고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등 13개 사업
- 박제철 기자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농촌다움 보전지역 고창’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437억원 규모의 13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고창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에 걸쳐, 농촌 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맞춰 읍면별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고창군은 지난달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2024년 농촌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주요 사업별로는 △고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108억원) △대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85억원) △부안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46억원) △무장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2단계(16억원) △흥덕면 송암마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15억원) △성송면 어림·계양지구 농촌 공간 정비사업(96억원) △공음면 농촌 유휴시설 활용 지역활성화사업(4억5000만원) △고창군 전역 농촌형 교통모델(18억원) 등이다.
아울러, 고창군 상위거점인 고창읍이 지닌 생활 서비스 기능을 13개 읍·면에 전달하는 '다드림 누리터' 조성을 통해 인구감소와 지역 간 균형 격차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고창군은 본래 각각의 개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30개의 기존 사업과의 연계된 계획을 통해 공동체를 더욱 활성화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농촌의 모습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을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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