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한국자활복지개발원,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맞손'

28억 들여 2025년 3월까지 지역자활센터·공동작업장 조성

전북자치도 김제시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김제시 제공) 2024.5.1/뉴스1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는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사업은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지원하는 자활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역자활센터와 자활근로 사업장 리모델링, 자활기업의 규모화 등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7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공모사업비 10억원과 특별교부세 8억원, 시 자활기금 10억원 등 28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매입한 옛 전북문화재연구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2025년 3월까지 지역자활센터와 자활사업단 공동작업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자활센터와 각각의 사업장에 흩어져 있던 6개 자활근로 사업단이 한 건물에 입주해 참여자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자활근로 사업장 통합 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사업운영과 사업 간 시너지 향상으로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자활센터와 자활사업단 공동작업장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자활사업 참여자들과 자활센터 종사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활사업을 추진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