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임시회 폐회…주요사업장 방문 등 안건 10건 의결
-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의회 제350회 임시회가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30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부안군 공무원 등의 갑질 근절 및 피해자 보호 조례안’을 비롯해 8건의 조례안과 ‘전라유학진흥원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 영구시설물 축조 변경 동의안’ 등 총 1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23일부터 29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된 2024년 상반기 주요사업 현장 방문을 통해 부안군에서 추진 중인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의회는 청우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상생협력센터 리모델링 공사, 제11회 부안 마실축제, 푸드앤레포츠타운 조성사업, 해창석산부지 산림치유공간 조성사업, 수성당 주변 진입로 현장 등 14개소를 방문했다.
의원들은 공사 완공이 지연되고 있는 청우생활문화센터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속도감있게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또 부안군 최대 축제인 제11회 마실축제가 개최될 해뜰마루 정원을 방문하고 "2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먹거리 부스 등 품목을 다양화하고 관광객들이 화장실 및 주차장 등을 이용할 때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세심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해창석산부지 산림치유공간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해 부안 관광자원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광수 의장은 “이번 사업장 방문을 통해 군민의 뜻을 대변하고 군민의 불편과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알찬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희망찬 부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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