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광주 남구, 자매결연 협약…공동번영 및 발전 ‘합심’

“상호 장점 공유, 단점 보완 통해 지속적 동반 성장·발전 기대”

30일 전북자치도 순창군청에서 열린 '순창군-광주 남구 자매결연 협약 체결식' 모습. 최영일 순창군수(오른쪽)과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2024.4.30.(순창군 제공)/뉴스1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 순창군과 광주광역시 남구가 양 지역 공동번영과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순창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황경아 남구의회 의장, 주민단체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양 지자체는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로서 지속적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의 번영을 추구하고 지역발전 및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행정·문화·교육·체육·관광 등 폭넓은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공동 관심사에 대한 프로그램 개발과 실천 방향을 모색해 양 지역이 함께 번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의 경천·양지천 수변 개발과 남구 수변공원조성, 건강·장수 프로그램 등 여러 분야에서 서로 간 장점은 공유하고 단점을 보완하며 지속적으로 동반 성장·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남구와 순창군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실질적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최선을 다해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창군은 현재까지 경남 창녕군, 서울 동대문구, 부산 사상구, 광주 남구 등 4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상태다.

이를 통해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축제 대표단 상호 방문, 쉴랜드 연수 프로그램 참여 등 도·농간 지속적 교류를 통해 우호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