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장애인 취업박람회 개최…하림 등 10개 업체 참여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는 25일 곰두리스포츠센터에서 ‘2024 정읍시 장애인 취업박람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읍시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정읍고용복지플러스센터, 취업중개센터,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각종 일자리 유관기관이 협력해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정읍에 등록된 장애인 500여명과 하림, 대우전자부품, 투썸플레이스 등 10개의 지역 구인업체가 참가해 기업 홍보와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
각 기업체는 장애인 구직자를 대상으로 사무직, 생산직,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류 전형부터 면접까지 원스톱 구인활동 서비스를 제공했다. 추후 기업별 자체 심사를 거쳐 채용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참여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훈련, 취업 상담을 제공하고 개인별 메이크업 컨설팅,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실시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갖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기를 기대한다”며 “장애인 고용 문화가 활성화돼 장애인들의 구직 의욕이 샘솟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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