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봉 군산시의원,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 2년 연속 수상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한경봉 전북 군산시의회 의원(나운1·2동)이 25일 부패 관행 근절과 청렴도 개선방안 제시 등 뛰어난 지방정치 활동으로 '2024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지방의원 행정·정치문화 혁신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은 전국의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지방정치에서 거버넌스 패러다임을 통한 올바른 자치 분권 활동을 발굴하고 전파·확산하기 위한 정치 부문 공모대회이다.

한 의원은 제4~7대와 9대 의원으로 활동 중인 다선의원으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조례제정과 자유발언, 시정질문, 행정사무 감사 등 적극적으로 대안과 개선 방안을 제시해 왔다.

특히, 5분 자유발언 '어쩌다 이런 일이' 시리즈로 잘못된 행정에 대해 적극적인 문제 제기와 대안을 제시했고 '군산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정으로 막대한 시민의 혈세가 투자되는 출자·출연 기관장의 검증을 철저히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안'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개 범위를 5급 이상으로 명문화해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토록 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등 행정·정치문화 혁신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한 의원은 "지난해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미래개척 분야에 이어 행정·정치문화 혁신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지역의 미래를 위한 정책 발굴로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의정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