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전북 5개소 선정

완주 구이안덕마을, 진안 홍삼스파, 무주 태권도원 ‘재지정’
순창 쉴랜드, 완주 아원고택 ‘신규 지정’

전북자치도 순창군 소재 쉴랜드 전경.(순창군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우수 웰니스 관광지’ 재지정 및 신규 선정 평가에서 도내 관광지 5개소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선정 관광지는 완주 구이안덕마을·진안 홍삼스파·무주 태권도원(재지정), 순창 쉴랜드·완주 아원고택(신규 지정) 등이다.

이들 5개소의 경우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홍보마케팅과 관광 상품화 지원, 맞춤형 개별 컨설팅 및 역량교육 지원, 대국민 웰니스 관광 이벤트 참여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진안 홍삼스파에서는 홍삼 테마 음양오행 테라피 등 다양한 건강증진 스파와 마이산을 배경으로 한 노천탕을 즐길 수 있다.

완주 구이안덕 건강힐링 체험마을에서는 청정 자연 속에 위치한 한의원과 쑥뜸치료, 황토한증막, 황토펜션, 꽃길 산책로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무주 태권도원에서는 힐링 태권 체조, 수련 명상 등 한국만의 동적 웰니스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하다.

쉴랜드는 편백 방갈로와 숲속 명상관·찜질방·골드 쿡실을 보유하고 순창의 건강장수 특화자원인 발효를 활용한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또 고추장 만들기, 고추장 피자 만들기, 떡볶이 만들기 등 내외국인 맞춤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완주 아원고택은 완주군 종남산과 위봉산성의 품안에 위치한 270년 된 전통 한옥 숙박 시설이다. 아원고택 숙박을 통해 한옥 건강수면 체험과 자연의 풍광과 함께 노천탕을 즐길 수 있다.

이진관 전북자치도 관광산업과장은 “전북은 자연환경, 전통문화, 음식 등 웰니스 관광 활용 자원이 풍부하다”면서 “차별화된 웰니스 관광 상품과 콘텐츠를 개발·지원해 국내외 관광객이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