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 비전 선포식
박성태 총장 "인재 양성 위해 노력…교육 혁신 이뤄낼 것"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원광대학교는 24일 전북 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한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와 익산시, 원광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원광대와 원광보건대가 주관한 이날 비전 선포식은 지자체, 대학, 산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원광대 등은 이 자리에서 원광대‧원광보건대 통합 글로컬대학 목표인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 비전 실현 결의를 다지고, 전북 바이오산업 및 인재양성을 위한 혁신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원광대는 전북자치도가 목표로 하는 바이오 특화단지와 연계해 △AI 신약 플랫폼 구축 △오가노이드 뱅크 구축 △오가노이드 오간온어칩 소부장 개발을 통한 정밀의료기기 고도화를 위한 사업을 전북자치도와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박성태 총장은 "전북자치도가 목표로 하는 바이오 특화단지와 연계해 바이오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익산시와는 지역 학생들의 진로교육 및 지역 생명산업 발전을 위한 교육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며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를 비롯한 지자체, 지역 공공기관,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국장은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는 전북을 도약시키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된 원광대와 원광보건대는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을 목표로 8월 예정된 본지정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세부적인 실행계획서를 7월 중 제출할 예정이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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