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벌‧나비‧별 특별하게"…반디랜드 특별 이벤트 눈길
- 장수인 기자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무주군은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명소 중 하나인 '반디랜드(무주곤충박물관‧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6월 10일까지 다양한 나비와 벌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무주곤충박물관에서 벌&나비 클로즈업!'을 진행한다.
남방노랑나비 외 4종의 나비들이 성충으로 탈바꿈하는 모습부터 먹이활동, 짝짓기 모습 등을 가까이서 볼 수 있으며, 나비관찰실이 있는 생태 온실에서는 '바나나'와 '파파야' 나무 등 아열대식물들도 만날 수 있다.
또 국립농업과학원 양봉생태과의 협조로 '서양뒤영벌'을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체험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날 연휴인 5월 4일부터 6일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선착순 50명에게 나비 날개옷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무주반디랜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곤충박물관에는 천연기념물이자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비롯해 국내‧외에 서식하는 다양한 곤충 1만여종이 실물로 전시돼 있다.
무주군청 시설사업소 서종열 소장은 "2024년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무주반디랜드에서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을 누려 보시길 바란다"며 "무주반디랜드 곤충박물관은 공립박물관으로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다양한 곤충, 식물, 반짝이는 별까지 한 번에 볼 수 있는 최고의 가족여행 명소"라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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