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귀향·귀농·귀촌인 정착지원금 적극 지원

전북자치도 남원시청 전경(남원시 제공)/뉴스1
전북자치도 남원시청 전경(남원시 제공)/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 남원시는 귀향‧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한 정착지원금을 적극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급격한 인구 감소 완화 및 도시민 지역 정착 의욕 고취 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원 금액(최대)은 △이사비 120만원 △주택수리비 800만원 △자녀정착금 60만원 △설계비 200만원 등이다.

이 중 주택수리비의 경우 자재 값, 인건비 등 최근의 물가 상승 추세를 고려해 올해부터 최대 800만원으로 지원 금액이 상향됐다.

이밖에도 시는 귀농인을 위한 창업자금(최대 3억원), 주택자금(7500만원)까지 융자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남원시 외 타 시·군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남원시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귀향‧귀농‧귀촌 세대주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남원시로 귀향‧귀촌한 가구는 모두 833가구(1250명)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남원시는 올해 귀향·귀촌인 유치 목표를 10% 상향 조정하고 이를 위한 지원정책, 홍보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9125i14@news1.kr